7월까지 오픽/토익스피킹 둘 중에 하나 최소 IM3를 따야하는 일이 있었다
회사일이 4월 중하순까지 바빴고 마침 내채공에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무료강의 하나 수강가능하다고 문자왔길래 5월에 시험보기로 맘 먹었다
고등학교때 영어 3,4등급정도 였었고 수능은 4등급이었었나? 5등급 나온적도 있었고 그나마도 거의 10년전이다
말해보카한지는 1년반정도 됐고 스픽은 올해1월1일부터 시작해서 하고 있다 열심히는 절대 아니고 연속학습일/불꽃 안 꺼지는 수준으로만 유지중이다
오픽이든 토스든 시험형식이나 문제형식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고 대충 검색했을 때 오픽 답변 수준이 더 쉬운거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는 것 같길래 유튜브에서 오픽 모의고사를 검색해서 열심히 연습을 시작했다
근데 바보같이 강의를 오픽인줄 알고 토익스피킹 신청하는 바람에 급선회해야 헸음ㅋㅋㅋ
(신청한 강의: https://ssup.kosmes.or.kr/apply/lrn/31020?distCrsSlno=1005629)
사실 오픽 연습할 때 문제하나에 1분에서 2분을 답변해야하는데 한국어로도 답하기 힘든 상태라서 학원피드백 없으면 힘들겠다 싶기도 했었다ㅠㅠ
그렇게.... 시험보기로 마음먹었던 5월의 중순이 되어서야 인강을 틀었음ㅋㅋㅋㅋㅋ
강의는 총 6일동안 고작 5시간내외로 들었고 강의유형 맛보기만 좀 하고 딱히 집중도 안 했다
그래도 확실히 오픽보단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만만하게 느껴졌다
(특히 말해보카랑 스픽 좀 하긴 했다고 파트1은 껌이었다)
인강마지막으로 들은게 5월 28일, 시험은 6월7일로 잡았고 대선이랑 현충일 빨간날을 공부 기회로 삼았다 나머지 평일은 공부 대충했단 소리죠? 딱히 빨간날이라고 더 하진 않았죠?
솔직히 템플릿은 온전히 외운 버전이 없었다 암기력 잼병이라..
인강 다 본 5월말부터 만능문장 찾으러 다녔고 시계토끼제니쌤 만능문장(https://youtu.be/ZzyolBABSIw?si=eNvXkDt_TC_V-T9w) 이거는 좀 열심히 외워서 버퍼링 2초 이내 대답 or 단어 뉘앙스는 좀 다르지만 대충 비슷하게는 얘기함 상태 정도는 됐다
문제는? 한국어 문장 보고 영어도 말할 순 있어 근데 파트3 파트5 문제에 어떻게 그걸 활용해야하는 지는 진짜 저언혀 감이 안와서 막상 모의고사 풀어봐야지 하면 다시 입이 안 떨어짐
이건 모의고사 모범답안 열심히 찾아댕기면서 조금 감만 잡았다 중요한 건 진짜 내 생각이 아니라 그럴듯한 답변으로만 보이면 되는거니까 질문에 진짜 내 답을 한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했었다
시험 전 날이 쉬는 날이라 플레이스토어에서 앱 이것저것 깔아보다가 AI로 답변 분석해주는 토스미라고 하는 어플이 있길래 딱 시험 24시간 전부터 하루짜리 체험판 사용해서 공부했다
근데 모고 점수가 IM3 막 이러더라... 목표가 IM3인건 맞는데 연습문제 풀면 풀수록 세부점수가 모고보다 더 안 좋게 나오는 경우도 많았음 파트1은 3점만점에 2.9 이렇게 나오는데 나머지가 진짜 답이 었었음
파트2나 파트4정도는 그래도 어느정도 점수 나와야 될 거 같은데 낮게 나오니까 멘붕 그 자체(와중에 발음점수는 꾸준히 괜찮게 나와서 그래도 말해보카랑 스픽에 영어 쉐도잉한 보람은 있었음)
그렇게 시험 당일이 되고 하하하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시험 봤는데
와
하
예상점수 낮게 나오던 연습답변들보다 실수가 잦았다 심지어 파트1도 연습시간에 말한 게 더 부드러웠다
지금 시험본지 두 달 돼서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는데 파트5는
나는 ~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이유는 ~이다 ~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... 두번째는... A이다 A'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~가 낫다고 생각한다
한문장정도 더 할 시간도 남았던걸로 기억한다
그래서 시험 끝나고 나오면서 와 망했다 IM2만 떠도 잘 나오는거 아닌가?
이랬는데 다음주 밤인가 자기전에 아 맞다 그래도 점수는 확인해야지 하고서 폰으로 확인했는데 떡하니 AL떠있어서 현실로 비명질렀음
내 점수가 아니라 성적표 예시 화면 확인한거아닌가 싶어서 불 다 끄고 누웠는데 거실 튀어나가서 데스크탑 켜서 컴퓨터로도 확인함ㅋㅋㅋㅋㅋ
샤라웃 투 말해보카 스픽
덕분에 영어 입은 트여있었어요
그리고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영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겠지 했던 마음은 고이 접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영어말하기 할 때 일단 한국어로 생각>영어로 직역 이 순서를 따라가서 아는 표현으로 답할 수 있는 것들도 괜히 멀리 돌아가서 답 못하는게 1번 문제, 말하기 할 때 인칭/시제 1도 신경 못쓰는게 2번 문제임
뭐.. 여행가서 쓸 때야 외국인이고 관광지니 어련히 알아들어줄 정도로는 할 수 있으니까 된거지 그냥 해외에서 일할 생각만 접으면 될 듯 할 생각도 없긴 했지만